용인특례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
“이제는 그동안 불편했던 관계들은 모두 청산하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의회 내의 갈등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제는 그동안 불편했던 관계들은 모두 청산하고, 용인특례시의회 9대 동료의원으로서, 용인시 발전과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서른 두 분 의원님들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토론 문화와, 의회의 역할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9대 의원으로서 가졌던 초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3월 정부는 이동, 남사읍 일대에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우리 의회에서도 즉각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업용수와 전력 공급 문제,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보상과 이주대책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우리 의회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23건, 동의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규칙안 2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272회 임시회 개회사-윤원균 의장>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제272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역현안을 살피는 바쁜 일정 중에도 안건 심사 준비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에 있었던 의회 내의 갈등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제는 그동안 불편했던 관계들은 모두 청산하고 용인특례시의회 9대 동료의원으로서 용인시 발전과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서른두 분의 의원님들의 특단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토론 문화와 의회의 역할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용인특례시의회 9대 의원으로서 가졌던 초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지난 3월 정부는 이동·남사읍 일대에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였고, 우리 의회에서도 즉각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업용수와 전력 공급 문제,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보상과 이주대책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를 추진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우리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마흔 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안건을 심사해 주시고, 내실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제출된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준비와 성실한 답변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새봄을 맞이하여 봄볕처럼 따스하고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