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도서관, 용인 향토작가 도서코너 신설

용인출신 작가 작품 재조명, 문학정신 고취 위해

2012-08-17     용인종합뉴스

용인시 서부도서관에서는 용인 출신 작가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향토작가의 문학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용인에 뿌리를 둔 작가의 시,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과 문학동인지 등을 모아 ‘향토작가’ 코너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지, 구성, 죽전, 동백, 기흥 등 5개 도서관에 설치된 이번 향토작가 코너는 천명관, 안재성 등을 비롯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용인 출신 작가들의 도서를 별도 공간에 비치해 소개, 지역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향토도서와 문학동인지 등 다양한 도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서관 측은 이러한 ‘향토작가’코너를 통해 용인 문단의 발전과 미래문화를 책임질 작가가 양성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향토문학에 대한 관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문화 공유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