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면,‘행복한 저녁식사와 음악회’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300명 초대
2012-08-24 용인종합뉴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은 24일 오후 4시 왕산리 소공원에서 민간봉사단체인‘모현의 좋은 사람들’(회장 김태영)이 음악회를 병행한 ‘제5회 행복한 저녁식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냉면, 떡, 과일 등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300명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음악회에는 주민자치센터 풍물패, 색소폰동호회 등이 참여해 흥겨운 장단과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희학 모현면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이 모두 참여해 지역 화합은 물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되었다.
순수 민간봉사단체인 ‘모현의 좋은 사람들’은 회원 5명으로 2000년에 출범, 격월제로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반찬 봉사와 매년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후원금을 일절 접수받지 않으며 회원들의 회비로만 봉사활동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 그 뜻이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김태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준비한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