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면, ‘좋은 사람들’선행 베풀어

독거노인 등 300여명 저녁식사 대접

2012-08-25     천홍석 기자

처인구 모현면(면장 최희학)은 24일 오후 6시 왕산리 소공원에서 민간봉사단체인‘모현의 좋은 사람들’(회장 김태영)이 음악회를 병행한 ‘제5회 행복한 저녁식사’행사가 오세영도의원, 박관택처인구청장, 황종락 모현농협조합장, 김규용 주민자치연합회장, 이건영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장,등 500여명의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모현의 좋은사람들’(회장 김태영)은 13년전 3명이 뜻을 모와 현제 55명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현면의 대표적인 음식봉사단체다.
이날 행사는 매월 2만원의 회비를 2달동안 모와 모현지역의 소외계층 맹인가구(17세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두달에 한번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격월제로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반찬 봉사와 매년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후원금을 일절 접수받지 않으며, 회원들의 회비로만 봉사활동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 그 뜻이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냉면, 떡, 과일 등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300여명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음악회에는 주민자치센터 모현농협풍물패, 돌체색소폰 동호회, 기타동우회 등이 참여해 흥겨운 장단과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건영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은"매년마다 '모현의 좋은사람들' 모임에서 모현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 소년`소녀 가장과 장애우들을 위해 격월마다 한번씩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있다. 또한 좋은사람들은 각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찿아 음식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있는 모현의 자랑스러운 봉사단체이다"라고 말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처인구)의 부인 한원미여사가 음식봉사 회원들과 함께 뜨거운 음식을 직접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도 하였다.
한원미여사는 그동안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도 봉사회원들과 함께  이마에 구술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