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119 자전거 구급대 활동 기대
각종 지역축제 등 다중이 운집하는 곳
2012-08-31 용인종합뉴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119구급대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환자 신속처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119자전거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자전거 구급대는 119구급차에 자전거를 부착하여 사고현장으로 출동한 후 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전용자전거로 신속히 사고 현장에 접근하여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와 보정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이용객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상주 배치되어 안전순찰 등 예방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용인시에는 경안천(처인구 소재) 일대에 약 27킬로미터의 자전거 도로가 있고 수지구와 기흥구를 합쳐 총 40여 킬로미터의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최근 들어 자전거를 즐기는 이용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또한 각종 지역축제 등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 공원 등 구급차량의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서의 안전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119자전거 구급대의 활동이 기대된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