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지중, 5월의 신록에 색깔을 더하다.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2024-05-22     천홍석 기자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 점심 시간을 활용해서 다양한 공연 실시

◦성지중 학생 동아리 및 개인이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

◦밴드, 보컬, 음악태권도, 댄스, 클래식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는 창의력이 꽃피는 무대

◦창의성, 예술적 감수성과 안목을 지닌 문화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기회

용인 성지중학교(교장 김성태)는 22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벽화가 그려져 있는 학교 별관 야외 공연 무대에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빛깔있는 너나들이 발표회’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빛깔있는 너나들이 발표회'는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성지중학교 동아리 및 개인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예술ㆍ체육 공연을 말한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질서 지도 및 학생 인솔 등을 체계적으로 도맡아서 하며,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자율동아리 및 개인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이번 행사는, 5월의 싱그런 신록에 개성이 톡톡 튀는 빛깔을 더하여 많은 관객의 호응을 받는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에 무대에 오른 프로그램은 1학년 학생의 감미로운 보컬로 선보인 폴킴의 ‘너를 만나’라는 곡과, 성지중 밴드 동아리가 연주한 러브홀릭스의 ‘Butterfly’, 실리카겔의 ‘No pain’이었다.

교사와 학생은 점심 식사 후 교정에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보컬과 밴드 공연으로, 푸르른 신록 아래서 감미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행복한 웃음이 5월의 하늘에 가득차 올랐다.

성지중학교 윤문희 예술체육부장은“자발적이고 독창적인 학생주도의 예술체육활동이, 일상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안목을 지닌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성지중학교 김성태 교장은“따뜻한 사랑ㆍ활기찬 배움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초석이 되는 의미있는 행사를, 학생들이 주도해서 이루어지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이러한 모든 교육활동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