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의원, 예산 반토막 위기 막았다

“주민들과의 약속 실천위해 최선을 다할 것”

2012-09-20     천홍석 기자

‘이제 조기개통입니다. 수지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연장선(광교~정자)이 2011년 2월 드디어 착공되었습니다. 2011년 완공예정이나, 국비 약 1천3백여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내에 조기 개통 하겠습니다’

지난 2012년 4월, 용인수지를 지역구로 하는 한선교 국회의원(용인병. 새누리당)의 선거공약 내용이다.

한선교의원이 지역공약 실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다름 아닌 수지 주민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기개통을 위해서다.

지난해 2월 착공된 신분당선연장선(정자~광교) 구간의 총 국고 지원액은 2,477억원(2005~2016)으로 계획 되어 있다. 지난해까지 1,101억원이 투입되었고, 국토부에서는 조기완공을 위해 2013년 예산으로 기재부에 1000억원을 요구했고, 기재부에서는 1차 심사에서 699억원, 2차 심사에서 500억원으로 부처에 삭감 통보를 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국고 투자계획>

                                                                                                                                      (단위: 억원)

사 업 명

사업

기간

구분

사업비

’11까지

’12

예산

(A)

‘13예산(안)

‘14이후

지출한도

 

부처요구

(B)

최종심의

(C)

‘12대비 증감

(C-A)

부처요구

대비증감

(C-B)

정자~광교

05-16

국고

2,477

601

500

800

699

850

350

151

526

* 9/14 최종심의 확정(기재부)

이 소식을 접한 한선교의원은, 기재부와 국회 예결위에 신분당선연장선 예산 투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이 얼마나 조기개통을 열망하는지 등을 설득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

결국, 기재부는 9월 14일 최종심의에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사업의 2013년 예산을 850억원으로 확정하였다. 이는 기재부가 당초 요구한 1000억원보다는 낮은 액수지만 기재부 2차 심의액 500억원보다는 350억원 증액된 액수이다.

한선교 국회의원(용인병, 새누리당)은 “매일 아침 저녁 출퇴근길에 고생하는 수지주민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며 “지난 선거때 공약했던 신분당선연장선의 2015년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정부에서 심의 확정된 신분당선연장선 예산은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여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