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연 경기도의회 의원, 이재명 전 지사의 대권야욕에 흔들리는 건정재정 지적
2024-11-12 천홍석 기자
○ 지미연 의원 “명확한 채권 회수 대책도 없이 이재명 전 지사의 선심성 행정으로 무리하게 시작된 극저신용대출 사업, 도민 모두의 피해가 우려”
○ 2025년부터 약 10만 명에 대한 총 1,320억 원의 대출채권이 단계적으로 상환 시기를 맞이하지만, 경기복지재단은 아직도 명확한 채권 회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11일(월) 제379회 정례회 중 보건복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임 지사가 추진한 극저신용대출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련 부서의 소극적 채권관리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지 의원은 “극저신용대출 사업은 이재명 전 도지사의 대권 욕심으로 무리하게 추진된 선심성 사업”이라며, “현재 60% 이상의 채권 회수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는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채무자의 절반 이상이 연락이 닿지 않거나 상환 의지가 없다는 상황을 복지재단이 이미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채권 회수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것은 도민의 세금을 방만하게 다루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경기복지재단의 채권관리에 대한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