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 지하층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점검 실시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5-01-21     천홍석 기자

용인서부소방서(서장 장재구)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층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연도별 전기차 화재는 21년 24건, 22년 43건, 23년 72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는 화재 시 배터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 대공간 등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스티커 배부 등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매년 확대됨에 따라,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