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2·28 대구 민주의거기념탑 참배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025-02-27     천홍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대구에있는 2·28 대구 민주의거기념탑을 참배했다.

참배를 끝내고 기자들과의 간단한 일문일답을했다.

▲지사님 공식적으로 대구 일정 방문하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지금 윤 대통령 탄핵 여부 결론 앞두고 대구를 찾으신 이유가 있을까요?

●김동연 / 내일이 2·28민주기념일 65주년입니다.

저는 애국의 심장,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제7공화국을 시작하자는 간절한 호소를 드리기 위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이곳 2·28기념공원에서 보다시피 2·28민주화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화운동입니다. 그만큼 대구가 애국의 심장이었고 또 제대로 된 보수의 심장입니다.

이 대구에서 이제는 탄핵이나 정권교체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제7공화국을 만들어서 우리 삶의 교체 그리고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호소, 함께해 주십사 하는 호소를 드리기 위해서 이곳 대구를 찾았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 2년 구형받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김동연 / 이재명 대표께서 당당하게 잘 대처하시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문시장 방문이 있는데요.

보수의 대권주자들이 항상 들르는 코스인데요. 혹시 방문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김동연 / 제가 제7공화국의 출범을 이야기하면서 삶의 교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삶의 교체는 대한민국 앞으로 미래 먹거리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애국의 심장이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가장 많은 삶의 체취가 있는 곳이 서문시장입니다. 당당하게 방문해서 삶의 교체를 주장하고, 또 제7공화국 출범 그리고 지금 어려워진 경제를 다시 살리는 다짐을 다잡기 위해서 서문시장을 방문합니다.

▲예전에 경기지사였던 김문수 지사가 내일 대구 오시는데, 혹시 지금 여권에서 굉장히 상승세를 타고 계시잖아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김동연 도지사 / 지금 이 자리에서 평가하는 게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따 또 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지금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많이 국민 여러분께서 근심하시고 걱정하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정말 걱정되는 건 경제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몹시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대구의 GRDP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꼴찌인 17위입니다.

유일하게 1인당 GRDP가 3천만 원이 안 되는 도시가 바로 대구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경제를 살리고 또 대구 인구의 60% 이상이 소상공인입니다.

이와 같은 분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7공화국의 새로운 출범, 그리고 삶의 교체 그리고 지금 찢어진 대한민국의 통합 이런 것을 통해서,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통한 우리 국민들의 미래 먹거리, 그리고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서문시장 방문해서 서민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말씀도 들어보고 제가 구상하는 경제정책의 새로운 것들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그런 계기를 삼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