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 장례 문제 논의

2025-04-15     천홍석 기자

- 공영 장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 용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용인시니어 해오름봉사단 임원 및 관계자 참석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 / 국민의힘)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홀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는‘고독사’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지난 14일(월)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 장례 서비스에 관한 정책적 접근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 용인시니어 해오름봉사단(단장 김재빈)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고립과 단절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문제는, 사회적 관심과 공동체의 복원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17년 2,412건에서 2018년 3,048건으로 증가하였고, 2020년 3,279건, 2021년 3,378건, 2022년 3,449명, 2023년 3,661명으로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김상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용인시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용인시니어 해오름봉사단과 함께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용인시니어 해오름봉사단은 이날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공영 장례 서비스와 고독사 예방적 돌봄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

김상수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용인시와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용인시에서 외로운 죽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