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권현선수 4관왕

용인시,금 15개, 은 12개, 동 6개로 33개의 메달을 획득

2012-10-13     천홍석 기자

 

장애인스포츠인들의 대축제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지난 5일간의 열전의 막을 내리고, 내년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대구광역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선수단으로 소속된 용인시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대회를 더욱 빛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선수단은 1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폐막된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2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52명이 출전, 금 15개, 은 12개, 동 6개로 3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수영의 권현 선수는 자유형 50,100M, 접영100M에서 한국신기록 수립과 더불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고, 테니스의 여정혜 선수는 단체전과 복식부분에서 금메달2개, 단식에서 은메달1개를 획득했으며, 볼링의 박선옥 선수도 2인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아쉽게도 은메달을 목에 거는데 그쳤다.

‘손을 잡고 세계로’를 주제로 진행된 폐회식은 대회 기록영상 상영과 종합시상, 대회기 전달에 이어 성화소화로 진행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매 경기마다 보내주신 경기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 박수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내년 제3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더 많은 선수단이 참가해 장애인체육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도 종합순위에서는 경기도가 총 273,308점(금146, 은157, 동130)으로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서울이 163,269점으로 2위, 인천은 153,631점으로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 순위 1위 경기, 2위 서울, 3위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