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중학교 국제교류. 말레이시아·대만 자매학교와의 따뜻한 만남 및 업무협약 체결

2025-06-05     천홍석 기자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져,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영문중학교(교장 김영신)는 말레이시아와 대만 자매학교와의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영문중학교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파라곤 국제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현지 친구들과 1:1 파트너를 이뤄 수업에 참여하고 과제를 수행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다. 전통시장 탐방, 모스크 견학,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6월 4일에는 대만 완단중학교 학생들이 영문중학교를 방문해, 교류의 장이 한국에서 이어졌다. 영문중학교 학생들은 환영 음악회를 열고, 수업 참여 및 학교 탐방을 통해 영문중학교의 교육 문화를 소개했다.

점심시간에는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고,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따뜻한 우정을 쌓았다.

이번 교류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영문중학교는 파라곤 국제학교 및 완단중학교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교류 확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양교는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신 교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우정과 이해를 쌓아가는 경험은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져,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