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원삼초, 첫발 내딛는 초등학교 체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이음교육’을 통한 유-초 연계 프 로그램 운영
◦ 학교공간 탐방과 형·동생이 함께한 안전 우산 만들기 체험 활동
원삼초등학교(교장 한진숙)는 7월 15일, 인근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이음교육을 진행했다.
이음교육은 유치(幼稚)-초등학교 간 연계 교육의 의미를 살려, 어린이집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교 환경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협력의 좋은 본보기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원활한 학교 적응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연계활동은 교육 현장에서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습 준비도 제고’라는 긍정적 효과를 보여줬다.
이날 처인어린이집 유아 17명은 원삼초등학교를 찾아 과학실을 시작으로 컴퓨터실, 급식실, 강당 등 학교 곳곳을 돌아보며 현장 체험을 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안전 우산 만들기 활동’은 유아와 초등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동생들을 도와가며 우산에 안전 표시를 꾸미는 등 보호자 역할을 해냈고, 유아들은 나만의 안전 우산을 얻었다.
원삼초등학교 한진숙 교장은 “이음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입학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유치-초 연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