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동백문고와 업무협약 체결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센터’)은 2025년 8월 7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동백문고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사회 경험 확대를 위한 인턴십 도전! 직업속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백문고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직무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들은 서점의 기본적인 운영과정부터 도서 진열, 고객 응대, 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보조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단순히 직업을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의 일환으로 서점이라는 공간 안에서 자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직무 역량과 관심 분야를 탐색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생한 현장 속에서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고, 동시에 사회성과 책임감, 자립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감수성을 함께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선 통합적 진로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동백문고는 단순한 서점의 역할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깊이를 더해온 지역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소에도 작가 초청 강연, 북토크, 독서 모임, 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왔으며, 책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백문고는 청소년과 지역사회, 문화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함께 성장하는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더함으로써,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는 세대 통합의 장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꿈드림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맞춤형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검정고시, 진로탐색, 상담, 자격취득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