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동백 나눔장터 성료
“저소득층을 위하여 사용할 것”
2012-10-23 용인종합뉴스
동백동 부녀회 주관으로 열리는 동백나눔장터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내꽃공원에서 열려 왔으며 이날 8회 장터를 마지막으로 올해 장터 운영을 마무리했다.
지역 주민들과 초.중.고등학생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던 의류, 학용품, 책 등을 직접 판매, 재활용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했다. 총판매액의 10%는 자율 기부해 연말연시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정현 씨는 “그동안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판매,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런 행사가 열려서 매우 반갑다”며 행사가 지속 운영되기를 희망했다.
동백동부녀회 박수희 회장은 “함께하는 공동체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나눔장터 판매액은 연말까지 합산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