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문화재화재 대비 광역출동훈련
산불예방 철저, 화기취급 주의
2012-10-28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는 지난 26일 용인시 처인구 소재 충렬서원(도지정 문화재)에서 주민에 의한 밭두렁 소각 중 비화로 인한 산불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문화재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12대가 동원되었으며,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산불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체계를 확립하고 문화재로의 확대를 방지하기위해 현지대응 및 응원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함이다.용인소방서 관계자는“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단시간에 최성기에 이르고 급격한 연소로 인해 순식간에 전소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산행 시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화기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