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균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안 중심으로 집중질의

교육·체육·노인복지·프로축구 분야 전반 개선 촉구

2025-11-25     천홍석 기자

-학교시설 미개방·스포츠센터 지연·용인FC 채용 문제 등

윤원균 의원, 현안별 구체적 개선 대안 제시

- 윤원균 의원, 제297회 행감에서 시정 전반 ‘책임 행정’ 요구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원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상현1동3동)은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소년과, 체육진흥과, 노인복지과,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용인FC) 등을 대상으로 시민 중심의 정책 개선과 책임 행정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윤 의원은 먼저 학교시설 미개방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에게 학교시설이 개방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용인외대부고·용인시·의회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체육진흥과 감사에서는 시민들의 운동 수요 증가를 언급하며 “현재 체육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설을 보완하고,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광교지구 스포츠센터 건립 지연 문제와 관련해 “사업 지연 사유를 시민에게 명확히 설명하고, 조속히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인복지과 감사에서는 노인학대 예방체계와 보호 안전망의 미흡함이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윤 의원은 “고령화 속도가 빠른 용인시는 학대 발생 위험도 높다”며 “노인 보호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노인학대예방위원회와 인권지킴이의 조속한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에 대한 감사에서는 “선수 영입 및 직원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단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유스–프로–지도자로 이어지는 지역 기반의 선순환 축구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강력히 당부했다.

윤 의원은 “교육·체육·복지·스포츠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영역으로, 그만큼 행정의 책임성과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지적 사항들이 시민을 위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