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 용인시 관내 공간조성사업 예산 36억 1500만 원 확보

2026-02-24     천홍석 기자

○ 신갈고 등 5개교 노후 시설 개선 및 미래형 가변 교실·온라인 전용실 구축

○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한 소통의 결실… 학생별 맞춤형 진로 설계 기반 강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2026년 고교학점제 관련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시 관내 5개 고등학교에 총 36억 1500만 원 규모의 공간조성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5개 고교는 학생 맞춤형 학습공간을 확보하고, 진로 설계와 개별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우선 기흥구 상갈동에 있는 신갈고등학교에는 12억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 학급 규모의 교실 리모델링을 통한 교육 환경 개선과 고교학점제 맞춤형 소인수 교과 수업 교실 등을 구축한다.

이번 예산 투입을 통해 개교 40년이 넘은 신갈고는 노후화된 학습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학업은 물론 진로와 적성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보라고는 1억 6500만 원의 예산으로 대형 강의실 리모델링과 소인수 교과 맞춤형 수업 공간 및 자기 주도 온라인 학습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며, 신봉고는 8억 2500만 원을 확보해 공간을 재구성하여 부족한 교과 교실을 확보하고 교과 수업 다양화를 위한 복합 공간 조성 및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정고에는 10억 8000만 원이 배정돼 유휴 교실을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전환하고 대규모 또는 다교과 연계 프로그램 진행에 적합한 가변형 학습 공간 조성 및 온라인 공동 교육 과정을 위한 수업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3억 원이 투입되는 대지고는 스터디 카페와 같은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구성하고 메타버스 체험이 가능한 인공지능 디지털 전용 교실도 구축하게 된다.

한편,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교 공간 혁신이 필요한데 특히 시설 노후와 공간 부족 문제 해결, 교과별 특성화된 교실 구축 등이 필수적이다.

전자영 의원은 "이번 예산은 학생․교사․학부모로 일컫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끌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용인 지역 학생들이 한 단계 도약한 미래형 학습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