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 겨울맞이 온정나눔 행사

“상시적으로 유지되는 온정사회 돼야”

2012-11-20     천홍석 기자

처인구 백암면(면장 유영철)에서 지난 15과 16일 양일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맞이 김장나누기, 연탄배달 등의 온정나눔 행사가 잇달아 펼쳐져 훈훈한 화제가 됐다.

15일 백암면 고안리에서는 백암면-성복동 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행사에 백암면, 성복동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40여명이 참여, 1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백암면, 성복동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했다.

이어 16일에는 주식회사 녹십자의 임직원 90여명과 백암면사무소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배달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의 연탄 3,200장 배달과 도배, 방풍공사,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백암면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6가구의 월동 준비가 한결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영철 백암면장은 “여러 봉사자들의 헌신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가볍게 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계절에 상관없이 이벤트성 봉사활동이 아닌 돌봄-나눔의 문화가 상시적으로 유지되는 온정사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