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안요원 취업 직무과정 첫 선
맞춤 취업 지원, 일자리 창출
2012-11-20 용인종합뉴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보안경비 업체의 보안, 경비분야 취업을 위해 ‘보안요원 직무과정’을 신설해 선보인다.
시는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유출 방지와 지적재산권 보호를 담당할 보안전문가의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 민간과 국가보안 목표시설의 경비, 도난방지, 화재예방 등을 담당할 보안·경비분야 채용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보안요원 직무과정’을 개설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청 시민취업교육장에서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 수료후 상설 면접 등 기업체 맞춤 취업지원으로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균형 잡힌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25∼55세 구직자를 대상으로 23일까지 교육생 20명을 모집하며, 수료율 80%, 취업률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보안요원의 역할, 범죄예방, 응급처치, 체포호신술, 직업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비와 교재는 무료로 제공된다.
용인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민간 경비 업무관련 법규숙지를 통한 직무 및 노동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전환 등에 중점을 두어 진행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직업전환을 돕고 미래 직업설계와 경력관리 등 장기적인 비전을 갖게 하여 취업욕구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동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일자리센터 031-324-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