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업유치단 출범
전략적 기업유치 나선다
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용인시 기업유치단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기업유치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처인.기흥.수지 등 지역별 중점 유치업종, 인센티브 정책, 향후 기업지원정책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기업유치단 단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업 유치 관련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유치 로드맵을 마련하고 역량 있는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 기업유치단은 홍승표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기업인, 금융인, 법조인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5개분야(기업유치분야, 첨단산업분야, 토지개발분야, 금융분야, 법률분야)의 주요인사 11명이 위촉직으로 임명 됐으며, 위촉직 인사에는 김진길 첨단테크노밸리관리공단(주)이사, 김배훈(주)영국전자 대표이사, 윤창민 율동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 서문식(주)서웅테크 이사, 노상욱(주)보드플랜이엔씨 상무이사 등이 포함됐다.
용인시 기업유치단은 용인의 우수한 기업관련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물류 등 장점을 살려 미래 용인의 성장동력 기반이 될 수 있는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일을 하며 2년 임기로 기업(투자) 유치 활성화 자문과 협의, 기업(투자) 유치에 필요한 실무협의 등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은 ▶기업유치 전반에 대한 자문 ▶기업유치 대상기업 발굴 및 선정 ▶기업 유치전략 강구 ▶투자여건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적극 홍보 등이다.
용인시는 기업유치 인센티브 정책으로 기업체 재산세 및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감면, 공장 신.증설 시 용도지역 내 용적율 완화, 대규모 투자기업 입지지원 및 시설 투자비,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향후 기업지원 확대방안으로 개발행위 기준완화, 공유재산지원, 기업유치 성과 포상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