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동, 사랑의 열차 달리기 시작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 줘”

2012-12-03     천홍석 기자

기흥구 동백동에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운동으로 펼쳐지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열기가 지난 11월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11월 중순,‘동백 사랑의 교회’는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불 및 세제 등 생필품 10box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고 동백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백현고 학생들과 학부모위원회는 지난 11월 말에 김치 46 상자(10kg/상자)를 직접 담가 지역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대상으로 전했다.

또한 매년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해 온 정안교회도 지난 11월 말 백미 123포(20kg/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달라며 기흥구청에 기탁했다.

김지호 동백동장은 “작은 정성들이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춥고 힘든 겨울을 걱정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