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사랑의 열차 힘차게 달린다

김장김치 전달, 기업체 기부 이어져

2012-12-05     천홍석 기자


용인시 처인구에서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실은 ‘사랑의 열차’가 힘차게 달리면서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

용인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으로 자리매김한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시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2013년 2월 8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처인구에서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 새마을부녀회 등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처인구 11개 읍면동 저소득계층 1,124세대 대상으로 약 6000포기의 김장김치가 전달되었으며, 관내 민간단체와 기업체(대한지적공사.아산내과.용인이마트.에코로바.녹십자홀딩스 등)에서 후원금, 백미, 겨울점퍼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여 관내 소외이웃들에게 배부 중에 있다.
또한 (주)남양테크윈 등 지역 기업들의 후원물품 및 후원금 기부에 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구어나가고 있다.

박관택 처인구청장은 “소중하게 모은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계각층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