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사랑회, 770만원 장학금전달

“소외이웃을 위해 봉사활동 할 터”

2013-02-01     천홍석 기자

 

1일 오전 처인구 중앙동 사랑회(회장 김희배)에서는 2013년도 사업의 첫 시작으로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 장학금 전달을 위해, 김희배 회장, 모질상 고문, 노영희 부회장, 심순미 여성회장, 박신자 중앙동장, 박민아 팀장과 함께 중앙동 관내 7개 학교(용인초 7명/역북초 8명/태성중4명/용인중 6명/용신중 3명/태성고6명/용인고6명)학생 40명에게 770만원의 장학금을 각 학교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중앙동사랑회는 나눔으로써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3년 12월에 발족되어, 현재 150여명의 회원님들이 한달에 1만원 이상 기탁해 주신 정성어린 성금으로, 2011년말 까지 총 1억3천4백32만5천원의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었으며, 2012년에는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저소득가정 우유배달사업 등을 통해 47세대에 총 9백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2013년 새해를 맞아 큰 꿈을 맘껏 펼쳐야 할 모범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앙동사랑회에서 모은 작은 정성을 나누어 주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작은사랑을 나누는, 중앙동사랑회 회원 같은, 마음 따뜻하고, 사랑 가득한 사람들이 이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한, 그들이 정말로 살맛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빛과 소금”일 것이다.

매년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을 펼쳐왔던 중앙동 사랑회가,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시작하면서, 지원대상이 초등학생까지로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위해 사전에 중앙동 관내의 각급 학교장에게 모범학생추천을 의뢰하였으며, 지난 1월28일 사랑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근면하게 학교생활에 임하는 초·중·고생 40명을 선정하게 되었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15명에게 10만원, 중학생 13명에게 20만원, 고등학생 12명에게는 30만원씩 지원된다.

김희배 중앙동 사랑회장은 “매달 1만원씩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사랑회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을 대표로 전달하게 되어 뜻 깊다.”며, “올해에도 「저소득가정 우유배달」사업과「긴급지원대상자 생계비 지원」사업 등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더욱 활발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논의 되었던 2013년도 중앙동 사랑회 회장 선출의건 은 만장일치로 현 김희배회장을 추대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2013년도에도 김희배 회장을 중심으로 중앙동사랑회가 지역사회의 저소득층과, 소외이웃을 위해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