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보건소, 청소년 건강영양교육 실시

올바른 다이어트 방향을 제시

2011-07-18     용인종합뉴스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는 7월 15일부터 11월까지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학업과 불규칙한 식사,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 턱없이 부족한 신체활동 등 영양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0 한국청소년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체형 불만족’ 57.6%, ‘최근 1년간 몸무게를 줄이려고 노력한 적이 있는 청소년’ 46.7%(여학생은 59.1%)로 조사되었다.
체중감소 방법은 식사량 조절(73.8%), 규칙적인 운동(68%), 원푸드 다이어트(9.6%), 단식(5.7%)순으로 나타나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신체발달을 이루고 균형 잡힌 식단관리로 건강을 지켜야 할 중요한 시기에 올바른 다이어트 방향을 제시해 청소년에게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갖게 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지구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다이어트와 음식으로 풀어보는 스트레스’라는 주제로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영양교육을 실시, 식습관이 고착되기 전에 올바른 식생활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심 있는 학교나 단체는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324-8922)으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