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실무추진단 발족

민원 만족도 향상

2013-02-16     천홍석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은 2월 14일 용인교육 구성원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렴문화가 용인교육 전반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학부모·각급 학교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협의회를 가졌다.

용인교육지원청 오문순 경영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학부모, 방과 후 학교 강사 등 민간인 4명과 교육지원청 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실무추진단은 민간협력을 바탕으로 용인교육의 대내․외 신뢰성을 향상시켜,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날 1차 협의회에서는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부족하게 평가된 영역을 중점으로, 추진단원의 브레인 스토밍 과정을 거쳐 부서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 개선 방향을 논의하였다.
특히, 공사관리, 학교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학교운동부 등 5개 분야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동 분야에 대한 청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결과 분석을 통한 피드백 과정을 거쳐 용인교육의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과, 분야별 업무매뉴얼을 제작·배부하여 통일된 업무 처리를 통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한편 서현상 교육장은 “더 이상 하향식 전달 교육을 통한 청렴 실천이 아니라, 내부에서 스스로 느끼고 실천하는 자율적인 청렴 의지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번 ‘반부패 청렴실무추진단’ 발족을 계기로 용인교육 전반에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