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센터,‘꿈의 공간’개소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2013-03-06     천홍석 기자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교를 자퇴한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공간’을 3월 5일 홍승표 용인시부시장과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및 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꿈의 공간’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울타리로서 맞춤상담 및 진로와 취업준비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진출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꿈의 공간’은 각종 비행 및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특성에 맞는 교육적, 사회적, 직업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경기도가 주관하고 용인시에서 실행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학업중단숙려상담 및 경찰서, 쉼터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여 ▶전문상담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꿈의 공간’으로 연계한 뒤
▶상담지원, 복지지원, 학습지원, 취업지원, 문화체험 및 동아리 운영, 캠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독립적 전용 공간인 ‘꿈의 공간’에서는 심리상담과 함께 매월 학업복귀강화와 자립준비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 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기계발 경험기회와 문화적 소양을 겸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학규 시장(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학교 중도탈락으로 인한 교육기회 상실과 취업의 어려움, 비행과 범죄의 가능성 등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협받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이 ‘꿈의 공간’ 지원사업을 통하여 적절한 진로개발 및 취업 뿐 아니라 인성교육과 사회적 기술 함양 등 청소년기 발달과업을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