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진흥원, 세브란스병원 MOU체결

김동길교수 초청 조찬포럼 개최

2013-03-13     천홍석 기자

용인시 디지털 산업진흥원(원장 유종수)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과 용인 디지털산업의 육성 발전 및 용인시민, 기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인식을 같이 하고, 2013년 3월 13일 진흥원에서 업무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조찬포럼, 세미나 등의 행사협력과 디지털 및 의료바이오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을 협력하기로 약정 하였으며, 그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3월 22일(금)아침 7시에 처인구 역삼동에 위치한 용인세브란스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기업체 ․ 공기관 ․ 학교 직장인등을 대상으로 조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조찬포럼은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협력 사업으로, 김동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인생의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평생을 보낸 김 교수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아 "인생은 순리대로 흘러간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 이렇게 인간은 세월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다.
현재 내 모습은 사계절 중 겨울에 가깝다. 한 시대의 노인으로써 차근차근 인생을 돌아보며 마무리 하는 단계다. 겨울이 되면 꽃과 잎사귀, 풀이 시들 듯이 인생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과욕을 버리고 현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였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사단법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길 교수는 연세대학교 교수, 교무처장, 부총장을 역임한 후 조선일보사 논설고문과 제14대 국회의원,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역임했다.

향후 조찬포럼이 용인의 많은 기업들과 용인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용인시디지털 산업진흥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공동 협력하여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