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처인, 새봄맞이 대청소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2013-03-21 천홍석 기자
처인구(구청장 박관택)는 21일 경안천변에서 일반시민, 유관기관,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0여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2013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겨우내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해병전우회에서는 수중청소장비를 동원해 맑은 물가꾸기도 병행했다.
한편 대청소 행사에 참여한 구청직원은“한달에 한번이라도 공직자들이 직접 이런 행사에 참여해야 지역주민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민관이 합심되어 협력체계로 갈 것”이라며“말로만하는 탁상행정은 이제는 싹 걷어치우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국토 대청결 운동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환경정화를 하고 있다.
도로 및 교통시설물에 대해서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며, 특히 버스승강장, 가드레일, 중앙분리대, 차선규제봉, 반사경, 터널 등 주민과 직결된 교통시설물의 물청소와 도로변 중앙분리대 및 노면청소를 집중 실시한다.
처인구청 강구인 생활민원과장은“관이 주도하는 형식적인 청결운동이 아니라, 시민들이 공감하고 적극 참여하는 청결 운동을 전개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처인구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