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노진 의원, 한글날 활성화 촉구

“경기도가 최선봉에서 앞장서야”

2013-04-04     천홍석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노진(새누리당,용인)의원은,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2년 만에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에 따른 한글문화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심노진 의원은 한글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지나온 시대에는 국력에 의해 문화가 확산 되었다면, 이제는 국력이 문화의 힘에 의존하는 시대가 되었음을 강조”하면서“중국과 일본이라는 강대국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민족이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고유한 문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 하였다.

특히 1997년에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이에 따라 유네스코에서는 문맹률을 낮추는 데에 공헌한 세계 곳곳의 사람을 뽑아 ‘세종대왕 문해 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한글문화 발전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여주군에서 주관하고 있는“한글날 기념행사”에 정부가 나서줄 것과, 정부가 어렵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경기도가 최선봉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