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119지원단 운영

재난취약가구 최우선 지원

2013-04-09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재난 위험에 노출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활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빈곤형 재난에 노출된 재난취약계층의 최소한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공공서비스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용인시 기초생활수급대상자(3,593가구) 중 40% 이상의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3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은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하여 각 119안전센터장이 단장이 되어 총12개단으로 구성되며, 구급대원과 전기‧가스‧보일러 정비 가능한 의용소방대원이 포함되어 있다.
올 한해 119지원단은 전기‧가스‧보일러 등 시설정비 및 점검, 사회적 공헌 기업‧단체와 연계한 기초소방안전시설 보급 확대 등을 수행하게 되며, 월1회 정기 점검회의 및 성과분석을 통해 연중 추진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소방시설 관련 법령 개정으로 앞으로 2017년까지 모든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 된다.”며 “서민생활119지원단 운영을 통해 자력 설치가 어려운 재난취약대상 가정에 기초소방시설을 최우선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