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 어머니폴리스 발대식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2013-04-16     천홍석 기자

지난 4월 12일,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강순)여성청소년과 아동여성계에서는 어머니폴리스 및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 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어머니폴리스 발대식 행사 및 가정폭력 예방극 등을 실시하였다.

이날 이강순 용인동부경찰서장은“경찰이 가정과 학교의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고 인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어머니폴리스의 존재는 대단히 중요하다”며,“어머니폴리스 회원분들께서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또한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가정폭력 예방극(La-famille, 프랑스어로 ‘가정’을 의미)과 어머니폴리스 홍보영상을 시청한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진정한 어머니의 역할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며, “어머니의 한사람으로서 열정과 사랑, 미소를 가지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앞으로 어머니폴리스와 협력하여 학교폭력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