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면-신봉동, 도 · 농 교류

2013-04-16 천홍석 기자

처인구(구청장 박관택)원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준식)와 수지구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애)는 16일‘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도 농교류 사랑의 감자심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삼면과 신봉동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갈기, 비닐 씌우기, 감자심기 등이 서로 협동 단결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감자 파종지인 원삼면 용담저수지 인근의 밭(약400평)은, 원삼면 좌항리에 소재한 좌전식당(대표 윤길례) 및 원삼면 주민자치위원이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정 원삼농협 조합장은“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서로 합심하여 감자를 심고, 수확될 감자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등 주변의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 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고, 이런 의미 있는 교류가 용인시 전체에 퍼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오는 6월 경 수확될 감자는 신봉동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하여 판매를 통해, 연말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결연을 맺은 원삼면과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도·농교류와 화합을 위해,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