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의원“테러경계 강화”
“보안검색을 더욱 철저하기를 당부”
2013-05-01 천홍석 기자
지난달 25일, 오전에 진행된 민주통합당 고위 정책회의에서 3군 사령관 출신의 정책위부의장인 백군기 국회의원(국방위원, 용인시 처인구)은 정부의 테러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백군기 의원은 “지난달 15일, 3명의 사망과 180여명이 부상을 입는 미국의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의 테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지난 3월 20일 사이버 테러, 4월 19일 국방부 인근에 뿌려진 괴문서, 4월 22일 미국문화원으로 착각한 대구 도심상가 방화사건, 4월 23일 국방부 장관에게 배달된 백색가루, 그리고 4월 24일 저녁 목동지역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 등 하루가 멀게 쏟아지는 테러위협에,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백군기 의원은 “정부 당국은 최일선은 물론, 후방까지 테러에 대비한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더욱 철저하기를 당부 한다” 고 말했다. 더불어 백군기 의원은 “가해자가 불분명한 테러의 방식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며 “우리 대한민국도 더 이상 테러에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을 강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