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마음껏 뛰어 놀아라

“꿈과 추억 희망을 심어줘”

2013-05-05     천홍석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13 용인시 어린이 대축제’가 용인시청 광장에서, 세계전통문화 체험하기와 다양한 어린이공연 등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용인시청 광장이 어른들 위주로 행사를 주로 하다 보니, 어린이를 위한 행사는 일년에 한번인 어린이날뿐인 것 같은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여서 우리나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용인시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모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봉사활동을 하여 정말 고맙고,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 행사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했으며 ”오늘 모든 행사를 주관한 용인시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 모두에게 시민들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 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가을 하늘처럼 하늘이 맑고 푸른 화창한 날씨가 연속되어, 어린이들을 데리고나온 부모님들을 즐겁게 했으며, 메인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기쁘게 하였다.

4살짜리 아들과 2살짜리 딸을 둔 수지구에서 왔다는 유모(여.31.수지구 죽전동)씨는 “동네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도시락을 준비하여 모처럼 나들이 하러 왔는데, 정말 아이들과 함께 잘 왔다는 생각이 들며, 다문화를 체험하는 등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와 추억을 많이 심어준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이날 50여개의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요술 풍선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요술 슬레시, 전통 다도회 등이 진행되어 아이들을 즐겁게 했으며, 메인 행사장 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이 행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계속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한편 포곡읍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김상수)에서는 시민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시민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김상수 회장은“우리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용인시어린이집 연합회 회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의 주관으로, 어린이를 위한 뜻있는 행사를 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또한 오늘 이 행사를 위해 며칠 동안 다양한 음식을 준비한 고주모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목민숙)주관으로 진행 되었으며. 회원들과 어린이집 선생들이 봉사활동에 대거 참여해 무사히 행사를 끝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