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예비군 ‘화랑훈련’ 눈부신 활약
군과 지역사회 가교역할
2013-05-09 천홍석 기자
지난 7일 제55보병사단 용성연대 수지구 지역대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강임씨 등 12명은, 용인시 일대에서 시청 가두홍보 방송차량을 이용하여 ’13년 화랑훈련 홍보, 주민신고 독려, 군 작전협조 당부 등 훈련 간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사전에 인지시켜 원활한 작전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끈끈한 전우애로 단결된 특전예비군들은 화랑훈련 간 작전지역내에서 주민소산 및 교통통제, 기동타격, 대항군 활동 등 훈련이 더욱 실전적이고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참여하여 대항군을 조기에 격멸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훈련을 마친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강임(51세)씨는 “우리가 입고 있는 군복은 아무나 입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군복을 입었을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안보 도우미로서 군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화랑훈련 기간 동안 앞으로 약 120여명의 특전‧여성 예비군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육군 제55보병사단 여성예비군은 '13년 화랑훈련 간 원활한 작전이 이루어지도록 작전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 8일 적 폭발물 테러상황으로 환자발생 신고 접수 후 작전현장에 즉각 출동하여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