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협의회, 장학금 전달
체계적인 정착지원에 노력
2013-05-25 천홍석 기자
금번 장학금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로 뜻을 모은 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동참으로 조성됐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는 ‘제7회 용인봄꽃축제’의 먹거리장터 운영수익금 중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서은호 지부장 100만원,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제3지역 박 연 부총재 50만원, 그 외 위원들의 후원금이 십시일반 모여 이들의 장학금이 마련된 것이다.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는 올 하반기에도 4명의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올해 모두 8명의 학생을 후원할 계획이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 구성된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를 통해, 명절 합동차례와 문화행사 개최 등 북한이탈주민의 체계적인 정착지원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