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국회의원
기흥호수 살리기 팔 걷어
국민과 정부에 사태의 심각성 알려
2013-06-04 천홍석 기자
오산천 수계지역 국회의원인 원유철(평택갑)안민석(오산)이원욱(화성을)김민기(용인을)의원과 김학규(용인)채인석(화성)곽상욱(오산)김선기(평택)시장은 기흥호수를 찾아 현장회의를 갖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이 날 행사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라는 공통 인식하에, 오산천 상류 수질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이 곧 오산천 전체 수질개선을 위한 지상과제임을 공감한,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의 제안과 지자체장들의 호응으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오산천 전 수계에 걸친 오염원 제거 및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오산천 상류 주 오염원인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이 공동의 이익이라는 인식하에 향후, 국도비 등 예산확보와 입법과제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으며, 이와 관련해 가칭 ‘오산천 수계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국회의원․시장 공동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정례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흥호수 물 살리기대책위원회와 오산천 살리기지역협의회 등 시민단체 회원 및 주민들 2백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깊은 관심을 나타냈고, 기흥호수 환경정화단체인 특수임무유공자회 용인지회 회원들이 행사진행과 안전관리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