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타, 곰 세 마리 대인기
'스토리가 있는 인형'으로 디자인
새로 출시된 사파리베어의 주인공은 실제 사파리월드에 살고 있는 불곰 '쿵푸베어 만웅이'와 '식탐공주 소원이'로, 봉술이 특기인 만웅이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소원이의 특성을 살려 '스토리가 있는 인형'으로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원이(1998年生, 유럽불곰, ♀)도 이름처럼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비는 행동을 잘 해 각종 TV 동물 프로그램에 자주 소개되는 등 인기가 높다.
만웅이 인형은 30cm 크기의 짙은 브라운 컬러를 띄며 봉 돌리기가 취미인 만큼 손에 나무 봉을 들고 있으며, 옅은 브라운 컬러의 소원이는 비스킷을 좋아하는 특성을 살려 비스킷을 들고 있게 디자인 했다.
만웅이와 소원이 인형을 디자인한 곽기선 디자이너는 “상상 속의 곰 인형을 만드는 것 보다, 실제 살아 있는 곰을 인형으로 만드는 것이 더 어려웠다”며, 사파리월드에서 곰들을 관찰하는 한편, 사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격까지 파악했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와 中國 3대 희귀 동물 '황금원숭이'를 테마로 만든 캐릭터 팝콘 통, 다산의 여왕 '장순이'를 본 따 만든 기린 인형 등 해마다 스타동물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상품을 선보이며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에 신규 출시된 '만웅이(右)'와 '소원이(左)' 인형은 각각 특징을 살려 '봉'과 '비스킷'을 함께 디자인해 놓았다.
만웅이는 양 손과 한쪽 이마에 자석이 들어있어 경례와 손잡기 동작 연출이 가능하고, 소원이도 양 손과 양 볼에 자석이 들어있어 귀여운 동작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개당 23,000원이며 에버랜드 내 그랜드 엠포리엄 등 캐릭터 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