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

국비 6천5백만 원 확보

2013-07-03     천홍석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3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회적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경기도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 이번 특화사업에 ‘용인시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및 활성화사업’을 제출, 국비 6천5백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용인시는 선정된 국비 지원액으로 <용인시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및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용인시 사회적경제 지표 조사 연구 용역’ 및 ‘ 용인시 공공구매 수요 조사 연구 용역’을 실시, 제2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액 일부는 분당선 기흥역에 조성된 사회적기업홍보관과 수지구 문화복지타운에 조성된 사회적기업 복합판매장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단위 대응과제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국비지원사업에 공모했다”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용인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 조사를 통해 새 정부의 창조경제에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에는 2013년 현재 총24개의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