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리, 마을진입도로 준공식

“교통 행정 실천에 힘쓰겠다.”

2013-07-07     천홍석 기자


 처인구(구청장 박관택) 포곡읍 신원2리 ~ 3리 주민들이, 마을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마을진입도로(포곡읍 선장선 농도301호) 개설에 따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3일 열린 준공식은 도로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로, 양승준 포곡읍장을 비롯해 처인구 도로시설팀장,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개설된 도로는 연장 1,258m 폭 8m로 보상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 지난해 4월 착공해 금년 7월 1일 차선도색까지 완료했다. 오는 7월 중순경 최종 준공 예정이다.

본 도로 개설로 기존 협소했던 마을도로의 이용 불편 해소와 원활한 교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용인종합터미널에서 모현면을 운행하는 90번 시내버스가 마을 안까지 들어올 수 있게 된다.

이날 준공식을 준비한 신원 3리 장병근 이장은 “기존에 마을 어르신들이 버스 이용을 위해 1㎞ 정도를 걸어 나와야 했으나, 이번 도로 개설로 버스가 마을 안까지 들어와 어르신들의 불편이 해소됐다”며 처인구청 건설도시과 도로 시설팀에 주민 감사패를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타 도로 사업들도 조기 완료에 힘써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공감 교통 행정 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