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불법 판매대 용인시 감사착수
담당부서 불법묵인, 용인시민 우롱
용인경전철 전대-애버랜드 역사 내에, 삼성 에버랜드(회장 이건희)에서 운영하는 불법 선물 가판대가 지난 4월부터설치 되어 시민들에게, 에버랜드 홍보상품을 판매 하고 있다.
지난 4월26일, 경전철 개통식 날에도 물건을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 되다가, 본 신문사기자가 용인시청 정진교 경전철과장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물건을 판매하면 잘못된(불법) 것이고, 부스 설치 역시 잘못된 것” 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에버랜드에서는 경전철 이용객들에게 30%할인권을 무료 배포 한다고 용인시에 공문을 보낸 후, 5월 한달 만 할인권을 배포하고, 현재는 배포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고, 6월부터는 에버랜드 이용권 요금을 슬며시 인상시켜 할인 배포 한다고 해놓고, 7월 현재까지 30%할인권을 무료 배포는 하지 않고, (현재 용인시에 무료 배포 한다고 공문을 보낸 상태) 또한 경전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몰려 판매부스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열어,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에 가족과 함께 놀러 왔다는 정모(여. 31. 수지구 상현동)씨는 “어느 언론보도에서 보았는데 경전철을 타고 전대역에서 하차하여 에버랜드에 입장하는 시민들에게는, 30%할인권을 무료로 준다고기사가 난 것을 보았는데, 어쩌면 에버랜드가 용인시청과 짜고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괘씸한 생각이 든다. 용인시청 감사과는 무얼 하는 곳인지, 그리고 에버랜드에 왜 이런 특혜를 주는 것인지, 철저한감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리며 “불법 판매대인걸 알면서도, 왜 행정적인 제제를 가하지 않고, 에버랜드에 특혜를 주는 것인지, 철거를 시켜야 옳은 행정조치라고 본다.”고 했다.
용인시청에서는 차라리 시민들의 혈세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립 서비스만 하지 말고, 항구적으로 먼 미래를 바라보고, 각 역사 내에 용인특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하여 판매를 하든지, 에버랜드와 연간 역사 사용료를 계약을 하면, 경전철문제로 시민의 혈세 수천억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부족한 비용을 조금이라도 메꿀 수 있는 것에 일조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생각되는데, 시장님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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