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성남시, 협약 체결

실무협의기구 구성 운영계획

2013-07-22     천홍석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와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손을 맞잡고,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간다.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정책 토론실에서 용인시와 성남시간 원활한 연계교통체계 구축과 탄천유역 수질개선 등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는 원활한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시 경계 지점에 대한 합리적인 차로 및 신호운영체계 개선 등, 교통소통 및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철도개통 및 도로개설 등 성남시와 용인시 경계 인근의 대중교통 환경 변화에 따라,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어 이에 대한 사항을 협약, 용인시와 성남시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탄천 수질개선을 위해 ▲오염원 합동조사, 원인파악, 해결책 강구를 위한 공동 연구 ▲수질개선을 위한 국·도비 등 예산확보 공동노력 ▲시 경계지점 오염물질의 공동제거 등 정화활동 등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한편 용인시는 이번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자치단체’의 관련 부서 간 실무협의기구를 구성, 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