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동사무소 청사내, 개고기 파티
평일 대낮에 개고기 삶아먹어
2013-07-27 천홍석 기자
이날 동부동 사무소에 서류를 띄러 갔었다는 민원인 이모(여.36.처인구 동부동)씨는“대낮에 웬 퀘퀘한 냄새가 동사무소에서 나길래 알아보았더니, 아래층에서 통장협의회 주최 하에 개고기를 끓이고 있었는데, 대낮에 공공기관 청사에서 버젖이 이런 몰상식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주민을 대표하는 통장들인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으며, 이러한 행위가 동장의 허락 없이도 청사내에서이뤄 질수 있는 것인지 무척 궁금할 뿐 아니라, 이런 몰지각한 사람들과 그것을 허락해 준 동장이 자리에 있는 동부동에 내가살고 있다는 것에 분노를 느낄 뿐이다. 용인시청 감사과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며 열심히 대민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다수 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철저한 조사를 해서 다시는 이러한 몰상식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조취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실에 대해 홍승표 부시장은“공공 청사내에서 그런 엄청난 일이 벌어 졌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하지만 동장이 직접적으로는 개입했거나, 승낙을 해주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이·통장협의회와 일부사회단체의 주민센터와의 현실을 감안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사실을 정확히 파악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