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장비개발 경연대회 개최

“우수작품 실용화 될 수 있도록”

2013-08-16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16일, 용인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재난현장 대응능력향상 및 현장 소방장비개발을 위한 ‘2013년 용인소방서 장비개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장업무에 사용되는 소방장비의 창의적인 개발을 장려하고, 현장상황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능력을 증진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개발대회에는 개발 장비 실물과 보고서가 함께 제출 되었으며, 출품작 3점 중 창의성, 실용성, 차별성 등 7가지 항목의 기본점수와 노력도 등, 가산점수를 합산해 심의한 결과, 이동119안전센터 전호관 소방장이 출품한 ‘휴대형 LED 작업등’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전호관 소방장의 ‘휴대형 LED 작업등’은 야간에 발생하는 화재 및 구조, 구급현장에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조명등을 개선한 것으로써,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부피를 최소화하고 이동이 용이하도록 경량화 하여,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장비이다.
이번에 선정된 ‘휴대형 ELD 작업등’은 8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소방장비개발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평가위원장으로 참석한 어경진 소방행정과장(소방령)은 “새로운 장비개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현장대응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비가 더욱 많이 개발될 수 있기를 바라며, 우수작품은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