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죽전역에서 캠페인 개최

시민들 착한운전 다짐

2013-09-03     천홍석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지난 9월 1일 관내에 위치한 죽전역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 운전자가 1년동안 교통법규를 준수해 무위반·무사고를 서약하고 실천하면 ‘착한운전 마일리지’ 10점이 적립되는 제도
 

이번 캠페인은「착한운전 마일리지제」의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조성및 스스로 법질서를 지키는 교통문화 구현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8시간동안 죽전역과 신세계백화점 내 3개소에 부스를 설치하여 주말 이용객들에게「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였고, 특히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장수영 선수도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면서「착한
운전 마일리지제」확산에 도움을 주었다.

이날 서약서를 작성한 50대 아주머니 한분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모르고 있다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처음 접했다면서 “이런 좋은 제도는 더 많은 국민들을 위해 TV와 라디오 등을 통해 홍보를 많이 해줬
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외국 출장을 나가있는 남편도 같이 동참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택열 경비교통과장은 “8월 1일부터 시행된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는 준법운전을 통해 1년간 서약내용을 지키면 가점 10점이 부여되는 것으로 관내 주민뿐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홍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1,250여명의 주민들이 착한운전을 서약 하였고, 현재까지 용인서부서 관내에서 7,600여명이 착한운전에 동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