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국회의원, 국회 해병전우회 회장취임

“해병대 회관건립에 총력 다 할 것”

2013-09-04     천홍석 기자

3일, 국회 사랑재에서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갑)의 국회 해병대전우회 회장 취임식과 강성호 회장 이임식이 열렸으며, 이날 해병대 회관 건립을 위한 기구도 공식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 국회부의장,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해병대출신 국회의원 정병국, 김재윤, 강석호, 신학용, 장병완 의원 등 국회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또 이밖에도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 김명환 해병대 사령관, 이상로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해병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의원은 취임사를 통해 “강석호 이임 회장님의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육군, 공군, 해군회관은 다 있는데, 해병대 회관은 지금까지 없는 실정이기에, 지금까지 국회 해병전우회가 군부대 방문과 상호간의 친목도모에만 전력했다면 이번에는 해병대회관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 취임식과 함께 발족된 해병대 회관 건립을 위한 기구는, 이의원이 지난해 7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황식 총리를 상대로, 100만이 넘는 해병대 가족을 위해 정부가, 사기 진작 차원에서도 해병대 회관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해병전우회는 국회의원 및 사무처 공직자등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상호 친목도모와 군부대 격려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18대 국회에서는 인사와 예산분야에 있어 해병대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