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주민참여예산 회의 개최
주민들'삶의 질' 향상에 기여
2013-09-26 천홍석 기자
이날 지역회의에서는 홈페이지와 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으로, 동백세브란스 병원~상하동 하나로마트 도로개설 등 5건과 주민생활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부서에서 계획한 자체 사업으로, 마북동 남산교 일원 가속차로 설치공사 등 11건에 대한 사업이 제안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주민 제안사업과 부서에서 계획한 자체 사업에 대한 소관 부서장의 사업 설명 후 사업의 시급성, 중요성, 수혜 등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심의 조정했다.
이에 앞서 기흥구와 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운영회의 시 사업에 대한 초안을 검토하고, 23일에는 대상 사업지 현상답사를 실시하는 등 서류상 파악하기 힘들었던 사업 규모 및 내용, 시민들의 생활불편 등을 직접 파악한 바 있다. 아울러 2014년 예산 편성에 대한 적정성과 건전성을 분석하는 등 지난해 보다 성숙한 위원회 운영을 실시, 주민예산참여제의 활성화를 기대하게 했다.
김도년 기흥구청장은 “2014년 예산은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겠다며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재정운영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