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부녀회, 사랑의 김장 행사

“어려운 이웃들께 소중히 전달”

2013-11-27     천홍석 기자

처인구(구청장 송면섭)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소진만)회원들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행사를 위해 한병국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 350포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박태웅 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무와 갓 등을 제공했으며, 신춘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배추를 절이고 씻고 담는 일까지 적극적으로 돕는 등, 중앙동 각 단체가 부녀회의 선행에 동참했다.
중앙동 부녀회원 25명은 26일 이른 아침부터 배추 350포기와, 무 등 양념을 다듬고 절이고 버무리고 무쳐, 정성 가득한 ‘사랑의 김장’을 완성, 중앙동의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국정에 바쁜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 갑)을 대신해, 부인인 한원미 여사가 왕항윤 사무국장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을 해 주변의 칭송이 자자했다.
한원미 여사는 이우현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훨씬 이전부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온 것으로 봉사활동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불우이웃돕기와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원미 여사에게, 봉사상을 추천해서 주변의 귀감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관한 소진만 중앙동 부녀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김치걱정 없이 따듯한 겨울을 지낼 거라 생각하니 마음 뿌듯하며, 각 단체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도움을 주신 각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형범 중앙동장은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의 따듯한 마음과 정성이, 우리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께,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며 부녀회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